울주군,‘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사용자 교육

2021-03-17     이가람 기자
인공지능회의록교육ⓒ양산타임스

울주군은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

울주군이 구축한‘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개발에 착수해 올 2월에 구축 완료된 시스템으로 타 지자체의 회의실 고정형 시스템과는 달리 태블릿PC 기반의 일체형시스템으로 구축되어 누구나 언제·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재난 상황 등 전원 공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었다.

울주군은 이번 사용자 교육을 통해 각종 위원회와 실무회의, 재난상황판단회의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직원들의 업무경감과 더불어 울주군만의 혁신적인 회의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스템을 사용한 공무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회의록 지원시스템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행정 전반에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인공지능 회의록 지원시스템 구축 후 많은 지자체와 기관들이 문의와 자료를 요청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분야의 회의 결과 분석을 통한 고도화와 행정서비스 전반에 확대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행정업무를 하는 선도하는 울주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