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LH아파트와 업무협약(MOU) 체결

2021-03-19     도광호 기자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_LH아파트와

기장군은 지난 17일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기장읍 교리주공아파트 및 정관읍 휴먼시아 1·2단지아파트가 아파트 입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장군보건소는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기장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조기개입을 위한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을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그 결과 2020년 1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장읍 교리주공아파트와 정관읍 휴먼시아 1·2단지아파트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를 양성하고 있으며, 입주민의 주거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살핌으로써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한 상담을 제공할 것을 논의했다.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해당 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하여, 이를 통해 기장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