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기장군에 23일 오전 8시 20분경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기장군 69번째 확진자다.
기장군 6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경남 2597번의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동동선과 접촉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기장군 69번 확진자의 가족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오전 8시 40분경부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23일 오전 9시 380석 규모의 차성아트홀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전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12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15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6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14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12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241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1명이 양성(기장군 69번), 24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9명의 검체를 채취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관내 보건소, 요양시설·병원,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22일 35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기장군 1차 백신 접종 대상자 2,192명 중 1,734명(79.1%)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기장군수는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