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신도시‘야생 유실수 군락지와 함께 오감만족 치유의 숲’공원 조성
기장군수, 유실수 군락지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 힐링공간이 있는 공원 조성
기장군은 일광신도시를 자연과 힐링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치유의 숲 조성에 나선다.
기장군수는 “일광신도시 삼성숲·후동숲·떡곡숲공원 전체를 도심에서 오감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치유의 숲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라”며, “돌배나무, 야생보리밥나무, 개암나무, 모과나무, 산수유나무, 대추나무, 산감나무, 개복숭아, 밤나무, 야생매실나무, 산딸기나무, 망개나무, 머루나무, 으름덩굴, 다래나무 덩굴터널 등 도심에서 보기 힘든 유실수 군락지를 조성하여 미래세대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꽃, 잎, 열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나무의 생리와 효능을 알 수 있도록 수목마다 안내판을 설치하여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기장군수는 “숲 사이 곳곳에 야자매트 산책길과 낙엽을 밟으며 걸을 수 있는 나뭇꾼길을 조성하고, 조명시설, 안전휀스, CCTV 등 안전시설을 촘촘하게 설치하여 365일 24시간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라”며, “자연 속에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 그늘막 정자와 평상쉼터, 그네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공원내 원형보존지에는 국화과의 구절초를 심어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하라. 타지역 치유의 숲을 벤치마킹하여 일광신도시 치유의 숲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최고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할 수 잇도록 하라”라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공원을 ‘오감만족 치유의 숲’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5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은 기장읍 동부근린공원와 장안읍 명례 군유지에도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돼 살균작용이 있는 편백나무를 추가 식재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도심안의 동부근린공원 등 매연이 발생하는 터널주변에도 탄소가 많이 배출되는 사철 푸른 나무를 심어 매연과 미세먼지를 흡착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