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2021-03-29     이가람 기자
독립운동사

울주군은 29일 군청에서 울주군 독립운동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독립운동사 조사연구 용역은 울산 최초 만세운동인 언양 4.2만세운동을 비롯해 남창 4.8만세운동 등 울주군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독립 운동 활동사항과 항일 유적 등을 조사·연구해 울주군 지역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재조명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용역을 발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병항쟁, 3·1독립운동, 1920년대 읍·면에 조직된 다양한 대중운동조직과 그 역사(청년운동, 소년운동, 여성운동, 노동자·농민운동, 야학 등 교육 운동 등 각종 부문 운동), 신간회 운동과 지역의 항일운동사건, 일제 말 민족 말살기의 울주지역, 울주인의 각종 항일투쟁 등을 시기별, 분야별로 정리한 울주 최초의 독립운동사로 의의가 있다.

이와 함께 민족주의 계열만이 아니라 잊혀진 사회주의 독립운동가의 역사도 포함 시켜 울주군 독립운동사의 전체상을 복원했다.

이번 조사연구 용역은 향후 울주군 항일운동 기념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를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