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어르신 대상 결핵 검진 실시

울주군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결핵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을 위해 어르신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르신 결핵 검진 대상자는 울주군민 중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 어르신, 재가와상 어르신 등이며 검진 기간은 4월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다.

검진 방법은 울주군보건소 결핵관리실 또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검진버스를 이용한 이동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절차는 검진대상자 설문조사 실시 후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하고, 유증상자 및 흉부X선상 유소견자에 한해 객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에 따라 정상인 대상자에게는 결핵 예방수칙 안내, 추구 관리 대상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흉부X선 재촬영, 결핵 확진자는 결핵환자 신고 및 치료 실시와 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진근 보건소장은“어르신 결핵 검진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검진을 시행해 결핵 발병 예방과 조기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요양기관 관계자 및 어르신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