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융합형 인재 양성 나선다

2021-03-3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다가오는 미래 시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월부터 울주 인성교실, 과학영재 교실, 울주 자연체험 교실 등 다양한 체험과 집중과학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울주 인성교실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효 지도사가 학교를 방문해 인문학 강의, 구연 동화, 인형극 등의 방식으로 인성 교육을 진행한다.

울주 자연 체험 교실은 지역 내 체험시설을 공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된 체험시설에 관내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체험하게 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은 자연 환경 체험, 동・식물관찰, 원예 활동, 승마체험 등으로 지역 내 다양한 체험시설에는 수익과 자영업의 온기를 불어넣고 학생들에게는 신나는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학 영재 육성 교실은 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주관으로 초・중학생 60여 명을 선발해 과학 심화 과정, 현장 체험 학습, 독서프로그램 등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는 영재 교육만의 특별한 수업을 진행해, 특히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학적 지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명희 인재교육과장은“융합형 인재를 원하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라며“울주군도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다방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주 학생들을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