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신도시를 밤이 밝고 안전한 도시로 조성
5억원 투입해 212개의 공원·보행등 등 추가 설치
2021-04-01 도광호 기자
기장군은 밤이 밝고 안전한 일광신도시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공원등, 보행등, 가로등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
기장군은 바깥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일광신도시 내 공원 및 산책로, 도로변의 조명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공원등 추가 설치 14개소, 산책로 보행등 신규 설치 19개소, 조도개선이 필요한 179개 등 총 212개소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빛 공해 요소를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고효율인 LED조명을 설치해 주민과 환경 둘 다 배려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 지속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 가까이 있는 공원과 산책로에서 힐링하며 행복감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에도 14억원을 확보해 5개 읍·면 기장군 전역에 대해 노후 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밝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