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조성사업 보상협의회
2021-04-01 이가람 기자
울주군은 1일 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에 추진 중인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단계 2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보상협의회는 울주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관련 공무원 2명, 토지 소유자 4명, 사업시행자 2명, 감정평가사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시행자인 울산광역시에서 사업 현황과 보상계획 설명한 뒤 토지소유자의 보상평가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이번 보상협의회에서 토지소유자와 사업시행자의 협의를 원활하게 조율하고, 협의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도록 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2단계 2차 보상에 포함된 토지는 169필지, 158,007㎡로, 2021년 2월 보상계획 및 공고를 거쳐 현재 감정평가 준비 중에 있으며, 6월 중 감정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토지소유자 등과 보상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는 울산시에서 추진하고 있으며,삼남면 가천리 일대 673필지 576,000㎡로 총사업비 1,318억원을 투입해 전자부품, 전기장비, 금속가공,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단지조성으로 공장용지의 적기공급과 관련 산업의 집적화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