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모임·행사 자제해야”강력히 권고
2021-04-14 도광호 기자
기장군수는 14일 열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내 확산을 우려하며, 방역수칙 실천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기장군수는 “봄 행락철을 맞아 이동이 잦아지면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민들께서는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장군수는 “직원들도 공·사적인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공적인 모임도 가능한 한 비대면으로 진행하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2단계 조치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여행, 출장 등 타 지역 방문 자제가 강력히 권고된다. 이에 기장군은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 및 지도와 함께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기장군수는 지난 12일에도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에서 기장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청사에 대해 5인 이상 모임에 대한 대관을 금지할 것을 지시하며 강력한 방역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