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건전한 성장 돕는다
- 양산시·(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 -
2021-04-28 윤지영 기자
양산시는 27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키로 하는 ‘희망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희망사는 저소득층에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는 한편 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2년간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날 전달식을 통해 우선 다문화가정 자녀 3명과 장애학생 1명에게 각각 장학증서와 컴퓨터증서를 전달했다.
김정안 회장은 “협약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협약기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 공익 법인으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외국이주노동자가정 등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교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나눔·교육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