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동 적십자봉사회, 주거환경개선 봉사
- 화재발생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취약계층가구에 온정 -
2021-04-29 윤지영 기자
양산시 강서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자)는 지난 25일 화재발생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취약계층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화재가 난 곳은 노인부부세대가 살고 있던 주택으로 화재로 인해 주택일부와 살림살이 일체가 불에 타 생활이 막막한 상황이었다. 강서동 적십자봉사회와 맞춤형 복지팀은 26일 재해구호세트와 비상식량세트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적십자봉사회는 27일 대상가구를 방문해 집안 내부를 청소하고 폐기물을 버리는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관내 한 이웃은 중고냉장고를 기증하여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박순자 적십자봉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일 강서동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