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접수
울주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접수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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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울주군은 멧돼지와 고라니·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임산물‧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55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68가구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 가운데 올해도 총 3천만 원을 투입하여 전기 울타리와 철선 울타리, 방조망 등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기로 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8일까지 울주군 생태환경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울주군에 접수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는 621건에 이르며, 농작물 피해보상금으로 1,200만 원을 지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통한 농작물 피해 예방이 농민들의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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