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족 건강체중도 만들고 추억도 쌓을 수 있는 ‘뭉쳐야 뺀다’프로그램에 참여 할 가족 20팀을 7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뭉쳐야 뺀다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체중증가와 운동량 감소 경향이 뚜렷해지고 특히, 아동·청소년 비만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실천 및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증가시켜 건강체중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체질량지수(BMI) 23Kg/㎡이상인 초·중·고등학생 자녀 1인 이상이 포함된 가족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양산시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392-5156~5158)로 전화접수 후 방문하여 체성분 측정을 통한 비만도 분석을 받고 4주 동안 체중감량을 위한 운동 및 영양실천을 보건소와 함께 수행하면 된다.

또한, 동기부여를 위해 우리가족 응원문구 만들기, SNS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미션 인증 및 체중감량 우수 가족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 할 예정이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최근 라면, 음료수, 패스트푸드 섭취율 증가, 신체활동 실천율 감소 등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이 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여 추억도 만들고 체중감량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