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수, 배근호)는 10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생면 기초 수급 및 차상위계층 초등학생 가구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한 식물재배키트와 쿨스카프, 손세정제 14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든 학생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는 체험을 제공하고 쿨 스카프와 손 세정제 지원으로 건강하고 알찬 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와 더불어 서생면 해오름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매주 1권 대출해 아동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여름방학동안 휴대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 도모를 위한 도서 대여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무더위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책과 물품을 전달하면서 재배 키트 사용법 설명과 함께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열의를 다했다.
배근호 위원장과 최병수 면장(공동위원장)은“이 더위에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을 초등학생들을 위해 행사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며“식물들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그 자체로 위로가 되는데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키운 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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