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예술인협회(회장 정창원)는 26일 삼호동 소재 도시정원(대표 장현근)에서 창립전을 개최하고 9월10일까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창립전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정창원 회장 인사말과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성모 양산지부장의 축사로 갈음했다.

정창원 회장을 비롯한 23명의 회원들은 각종 미술대전에서 특선 및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회원들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 및 그룹전을 개최하여 그실력과 명성이 자자하다.

정회장은 비대면 인사말에서 "변변한 문화예술단체도 없고 제대로 된 공연, 전시장도 없는 웅상에 예술단체의 필요성을 느껴 웅상예술인협회 창립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고 "뜻깊은 전시행사로 회원들의 주옥같은 훌륭한 작품과 질높은 문화예술의 볼거리를 더해 재미와 감동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어 웅상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성모 양산지부장도 비대면 축사에서 "열정적인 창작의 시간과 고통의 아픔을 딛고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하고 "웅상지역 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웅상지역 예술발전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지역예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전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도시정원은 양산시 삼호로 10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평의 넓은 공간에 우뚝 솟은 건물로 낮에는 드넓은 잔디정원과 밤에는 화려한 전등야경, 그리고반대쪽 창가엔 서창시내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경관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작품 감상과 한 잔의 그윽한 커피는 멋진 앙상블이 되어 잊지못할 추억의 한자락을 남길 듯 하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