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지원을 통한 문화예술활동 활성화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8월 30일부터 ‘2022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예술인은 다음 달 10일까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양산시청 문화관광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2022년부터 달라지는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의 내용으로는 청년예술단체 및 청년예술인의 공모사업 신청조건을 완화하여 설립 후 1년이 경과 된 단체 중 해당분야 문화예술행사 개최 실적이 있는 단체, 청년예술인의 경우 해당 분야 경력이 1년 이상 된 양산시 관내 거주민이라면 신청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문화예술인의 양성에 힘쓰고,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의 진입장벽을 허물고자 하였다. [※‘청년’이란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을 말한다.(양산시청년기본조례 제3조제1호)]
2020년부터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내 문화예술행사가 다수 취소됨에 따라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대폭 지원하고자, 분야별 지원자격도 완화되었다. 기존의 단체 지원자격이 설립일 3년 이상이며 관내에서 3년간 연 1회이상의 문화예술 실적을 필요로 했으나, 2022년에는 설립일 3년 이상의 최근 5년간 3회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 실적 있는 단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2021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업은 총 26개 사업으로 98,500천원을 지원 중에 있으며, 2022년 양산시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 소요예산은 3억원으로 예년보다 지원 폭을 대폭 상향했다.
특히 양산비지니스센터 전시실의 높은 대관료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여 전시장 간 대관료 형평성 조정효과는 물론 예술분야 종사자의 전시관련 비용부담 해소에 따른 지역예술활동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지역문화진흥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위축된 문화예술분야를 부흥시키고, 청년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현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어 지역 청년예술가들을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김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품격있는 문화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