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강소농연합회, 발전 세미나와 함께 힘찬 출발
경남강소농연합회, 발전 세미나와 함께 힘찬 출발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2.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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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오전 10시, ATEC 영상교육장, 100명 참석
발전 세미나 및 회장 이·취임식 열려
13일에 열린 경남강소농연합회 발전세미나 회장 이·취임식 (사진출처=경남도)
13일에 열린 경남강소농연합회 발전세미나 회장 이·취임식 (사진출처=경남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육성하고 있는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가 올해 첫 경남강소농 발전 세미나와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3일 오전 10시, 경남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강소농 연합회 시군 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남 강소농 육성을 위해 활동해 온 문창현 전 회장 이임식과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제3대 주이돈 회장의 취임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문창현 회장에게는 지난 4년간 연합회를 이끌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앞으로 2년간 경남강소농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주이돈 회장은 “함께 성장하는 경남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회원 간 화합과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병한(양산 이웃사촌)씨가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를, 최은주(의령 착한농장)씨가 경영개선 실천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였다.

지난해 강소농 사업 추진성과는 제2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경남 강소농 홍보 판매전을 열고 43백만 원 현장 판매와 성과물 200여 종을 홍보해 강소농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과 확산에 기여했다.

또 강소농·경영지원 사업 기관평가에 ‘최우수상’, 우수 강소농 경연 대회 ‘대상’을,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우수’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임원 구성과 함께 진행된 정기총회는 신임 주이돈 회장과 시군회장이 뜻을 모아 시군 강소농 조직 활성화와 상호 정보교류로 함께 성장하는 경남 강소농 육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남 강소농 회원들을 격려하면서 “전국 최초로 지난 2015년 도 연합회를 결성하고 경남 강소농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문창현 초대 회장에게 격려와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다.”면서 “주이돈 취임회장에게는 축하와 환영의 말씀과 함께 오늘 세미나와 정기총회가 마중물이 되어 경남 강소농을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주이돈 회장(의령군, 63세)은 의령 사이버 농가 회장, 경남강소농연합회 감사로 활동했으며, 고추와 마늘, 곶감을 생산하는 덕실대봉농원 대표이다.

도 강소농연합회는 지난 2015년 9월 발족해 19개회 9,376명의 강소농을 육성해 스스로 영농 기술을 학습하고 공유하기 위한 자율모임체와 생산물 홍보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소농(强小農)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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