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올해 5월부터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을 위하여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8월 말까지 80여명의 청년들이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이용했고, 그중 13명이 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관내에 면접정장 대여업체가 없어 인근 김해, 부산 등 관외로 정장을 대여하러 갔던 불편함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양산시와 정장업체의 빠른 대여처리로 이용 청년들의 큰 만족을 얻고 있다.
또 시는 면접정장 이용자 중 취업합격자에게 축하 서한문과 모바일 케잌상품권을 증정하여 많은 청년들과 취업의 기쁨과 성공을 함께하는 의미있는 이벤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용자 중 대학병원에 합격한 한 참여자는 “면접일정이 급하게 잡혀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장을 구매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는데, 청년날개 FIT사업에서 면접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정장을 대여해 주셔서 무사히 면접을 치르고 최종합격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남은 하반기에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계속 추진하며,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이하 취업 면접 예정 중인 청년구직자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양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392-3722)에 문의 또는 양산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일자리<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가 더욱더 힘들거라 생각된다”며 “곧 하반기 취업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청년들이 양산시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부담없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