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정월 대보름 산불예방에 앞장서
울주군 정월 대보름 산불예방에 앞장서
  • 윤동은 기자
  • 승인 2019.0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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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지역 순찰 강화, 공무원 비상대기 등 총력

울주군이 오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와 달맞이 인파 밀집, 쥐불놀이 등의 풍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 인근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월 대보름 산불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산불 특별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인해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군 직원 1/3이상 지원하고, 담당 읍ㆍ면 지정 및 산불감시원 105명이 산불 취약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공무원 보조진화대원 52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6명을 군청에 비상 대기 시키는 등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앰프를 이용해 산불예방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취약지에 산불진화차량과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사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진화작업에 대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각종 풍속행사와 함께 입산객이 증가하는 등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이 기간 동안 산불예방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여 비상 경계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동은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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