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행복동 캠페인’등 진행


기장군청소년봉사단(단장 이승은)은 올해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2019년 자율형 청소년봉사활동네트워크로 시작한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은 올해 130여 명의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4개의 공모전에서 확보한 약 43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꿈잡GO, 체험하GO, 성취하GO’, ‘기장군 행복동 캠페인’, ‘지역 맞춤형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꿈잡GO, 체험하GO, 성취하GO’는 기장 관내 전문가의 일터에서 특강을 듣고 체험형 봉사활동 또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며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군에 관심을 가지는 동시에 봉사활동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직 공무원, 지역 언론인, 중소기업 대표, 카페 대표, 청년 창업가를 초빙해 총 5회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체험 활동과 함께 드림스타트, 아동그룹홈, 어촌마을 어르신 등에게 직접 포장한 응원물품과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기장군 행복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치매 예방 DIY 키트 200개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편지 및 좋은 글귀와 함께 약 160만원의 후원 물품을 일광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3차례 전달했다.
기장군청소년봉사단 손수근 고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민·관·공의 적극적인 협조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기장군청소년봉사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히 정책·사업의 수혜자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