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기금 17건 2억3천900만원, 복지기금품 35건 2천200만원 상당

양산시는 지난 20일 김일권 시장을 비롯한 민관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회 기부심사위윈회를 열고 자발적 기탁금품에 대한 접수 여부를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양산시 덕계동 이현주 외 16명이 기탁한 장학기금 17건(239백만원)과 양산시 중앙동 신현영 외 29명이 기탁한 복지재단 기부금품 35건(22백만원상당)에 대하여 접수하도록 심의·의결했다.
접수된 장학기금은 장학사업으로 지역인재 육성의 디딤돌로 사용되며, 복지기금품 또한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 지대를 지원해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양산시 물금읍 소재 k비젼 안경원 등 24개 소상공인들이 기부한 물품(안경, 빵, 반찬 등 840만원상당)이 접수 의결돼 눈길을 끌었다. 소상공인들의 조그만 나눔들이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기도 했다.
김일권 시장은 “자발적으로 기탁을 결정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기부된 금품은 투명하게 쓰여질 것”이라며 “혼자이지 않고 손을 서로 맞잡고 살아갈 수 있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동은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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