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박일배의원 국민의힘 입당 완료
양산시의회 박일배의원 국민의힘 입당 완료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2.01.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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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대선을 비롯한 당의 미래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밀알이 되겠다"
-"만약 5선에 성공한다면 시의회에서는 다선의원 위주로 의장및 위원장이 추대되고 의장은 초선의원들의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선례를 만들고 싶다"
-"시행정에 합당한 견제와 정당한 협조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에 한걸음 더 부합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 밝혀
박일배의원ⓒ양산타임스
박일배 시의원ⓒ양산타임스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지 18개월만에 양산시의회 박일배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완료됐다.

박의원은 양산시의회 최다선(4선)의원으로 1998년 제2대 시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에 입문하고 2002년 제3대에 재선되어 의정활동을했다. 그 후 도의원, 시의원에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심기일전 2014년과 2018년 제6대, 7대에 당선되어 그동안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내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20년 6월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최다선의원이 의장으로 추대되는 선례를 만들어 시정에 좀 더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시의회를 구성하고자 노력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선거로 후보를 선출하자는 당내합의를 어겼다는 이유로 제명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써 제7대 양산시의회 출범당시는 17명 시의원 중 9명의 의원으로 다수석 우위를 차지했지만 박의원 제명 후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 각각 8석으로 동률이 되면서 오히려 무소속이 된 박의원이 각종 의안 심사에서 캐스팅보드를 쥐는 모양새가 됐다.

그러한 동안에도 다선의원으로서 당과 관계없이 균형잡힌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그러한 박의원에게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문과 의견 교환으로 친밀감을 가지며 국민의힘 당적을 권유하며 추대했고 18개월 기간동안 의정활동을 같이 한 국민의힘 의원과 당에 많은 교감을 가지며 이달초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완료했다.

국민의힘은 박의원이 가세하면서 다가오는 대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복당직후 경남도당 지방분권 자치위원장을 맡으며 광폭행보를 예고하고 있다.본인 또한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덕계,평산 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 일찌감치 출마의 뜻을 밝혀 5선에 도전한다.

박의원은 “그동안의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대선을 비롯한 당의 미래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하고 “만약 5선에 성공한다면 시의회에서는 다선의원 위주로 의장및 위원장이 추대되고 의장은 초선의원들의 귀감이 되는 아름다운 선례를 만들어 시행정에 합당한 견제와 정당한 협조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기대에 한걸음 더 부합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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