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완료
기장군,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 완료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2.0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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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장산업의 메카, 관관휴양 도시로 도약하는 품격도시 기장군 청사진 제시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군의 ‘2040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최종 완료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단법인 부산연구원에서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 3개월간 용역을 실시해 지난해 12월 기장군 간부와 군의원을 대상으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완료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기장군의 미래상 구현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구 구조와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정부와 부산시 등에서 추진하는 상위 계획을 반영해 상호 연계성을 갖춘 계획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수립된 ‘2040 장기발전계획’의 도시비전은 ‘일과 즐거움이 있는 품격도시 기장’으로 설정하고, 계획목표는 ‘신성장산업 육성의 연구거점도시’,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있는 관광휴양도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생활의 질이 보장되는 포용도시’로 설정했다.

특히, 2040년 계획인구는 23만명으로 설정해 부산을 비롯한 비수도권 도시의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완만한 인구증가를 예측했으며, 이를 고려한 품격 있고 계획적인 도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주요 사업을 도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명품 힐링로드 보행길 조성, ▲일광유원지 및 기장 도예관광힐링촌 활성화 방안, ▲명품 주거단지 조성, ▲산업단지 배후 중심기능 강화,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관광, 주거,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0가지의 중점사업이 제시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2012년 수립된 2030 장기발전계획을 수정·보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장군 미래를 미리 그려 볼 수 있도록 2040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해 용역을 진행했다”며 “이번 계획을 통해 우리 기장군이 향후 부산을 선도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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