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방역 등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기장군, 코로나19 방역 등 설 연휴 종합대책 마련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2.01.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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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군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 재난·안전관리, ▲ 생활경제 안정, ▲ 교통 및 수송, ▲ 응급 비상진료, ▲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등 6개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설 연휴에도 빈틈 없는 방역태세 유지를 위해 기장군 감염병방역단과 5개 읍·면 방역단은 가족·친지 단위의 방문이 예상되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 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총괄반, 재난상황반,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 등 총 5개 대책반 128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이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해 방역 비상근무조 65명을 편성했다. 확진자 재택치료 관리를 위해 별도로 11명의 재택치료 추진단을 운영해 비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3개소가 운영된다.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3시 제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30일 미운영), 기장병원 선별진료소는 29일 토요일에 한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1월 30일 ~ 2월 2일 미운영)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물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비상 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점검해 기장군 보건소 홈페이지 게시 및 비상 진료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비상 청소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부산시 권고에 따라 설 연휴 동안 기장군 소재 공설과 사설 봉안·묘지시설 5개소(추모공원, 실로암공원묘원, 백운1·2공원묘원, 대정공원묘원) 모두 운영 중단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코로나19 대응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물가·교통·서민 지원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풍성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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