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묘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식사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인 ‘따뜻한 情찬’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한국수력원자력(고리본부)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6백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따뜻한 情찬’ 사업은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대상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20가구를 선정해 2월부터 6개월간 월 2회, 4종의 밑반찬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직접 전달을 원칙으로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묘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함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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