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5월 5일 제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을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양산청년회의소(대표 도현진)에서 주관하며,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황산공원 내 황산숲 일원 삽량마당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가상보물찾기 게임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일 『AR 보물찾기 게임』은 공원에 실제로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가상 AR 보물찾기 게임이다. 삽량마당 탐험 중 AR 프로그램 화면에서 보물상자를 발견하게 되면 보물이 나오거나 꽝인 캐릭터 친구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보물 8개를 모두 모으면 게임이 완료된다.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 모은 보물에 대한 보상으로 푸짐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는데, 행사장 진출입로에 있는 선물 부스에서 간단한 확인을 거친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접속 방법은 사전등록 없이 현장에 카메라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오면 현장 안내에 따라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

양산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건강한 외부활동을 즐길 수 있는 『AR 보물찾기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