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민성, 공공위원장 임선희)는 4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중앙동 특화사업인 ‘사랑의 반려식물 나눔’사업은 우울과 고립에 노출되어 있는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화분을 전달하여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정서적으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5월 어버이날을 맞아 화분에 레몬라임 나무와 함께 카네이션을 심었으며, 양말선물세트도 같이 전달했다.

나민성 위원장은 “가정의 달에 혹시나 외롭게 보내시게 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고 선물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선희 중앙동장은 “지금처럼 이웃을 살피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마을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