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는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카페,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집중 점검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사항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무신고 또는 표시기준 위반제품 조리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조리장·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 있다.
또한 햄버거, 도시락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조리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하여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게 하고 검사 부적합 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목적 보관 등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영업정지, 형사고발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장원 웅상출장소장은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금만 소홀히 관리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통해 웅상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식품위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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