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보건소(소장 최병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의원 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네의원·정신의료기관 치료연계 시범사업’은 비정신과 1차 의료기관인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환자 중 정신건강 위험군을 선별해 지역 정신의료기관 또는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녹십자의원(장안읍)을 시작으로 ▲경동정형외과의원(기장읍), ▲다솜메디칼의원(기장읍), ▲이광욱내과의원(기장읍), ▲수연합내과의원(정관읍), ▲손가정의학과의원(철마면) 등이 참여한다.
기장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기장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보건소는 지난 2018년도부터 해운대백병원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정신질환자의 복지를 위한 중증관리사업과 기장군민의 정신건강문제 예방 및 조기 개입을 위한 검사 및 상담,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