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장애인활동지원 市추가사업 예산 증액
양산시, 장애인활동지원 市추가사업 예산 증액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2.09.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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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 추경 통해 예산 증액, 중증대상자 우선 선별지원 -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이번 3회 추경을 통해 장애인활동지원 시(市)추가사업 예산을 증액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일상·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원기관을 통해 활동지원사가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이와 별도로 시(市)추가지원사업은 정부사업과 더불어 시 자체적으로 예산을 별도 편성하여 활동지원사업의 이용시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급여시간 추가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활동지원 수급자의 증가로 신규 신청의 증가와 매년 인상되는 지원단가로 인해 신규대상자의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10% 증액해 사업예산 총 4,228백만원을 확보했다.

다만, 기존의 지원기준을 체계화하여 희귀난치성, 와상환자를 비롯하여 사회활동, 독거가구 등에 대해 최대 40~20시간을 선별하여 지원하는 기준을 마련·적용하여 실질적으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유지라는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예산은 필수불가결하며 규모 또한 클 수 밖에 없다”며 “다만, 빈틈없이 적정한 집행이 이루어져야 중증장애인을 위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지속적인 부정수급 예방활동과 기준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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