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도서관 “귀로 듣는 책 만나보세요”
선바위도서관 “귀로 듣는 책 만나보세요”
  • 윤지영 기자
  • 승인 2019.03.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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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해 책 읽어주는 코너 ‘책소리’운영

선바위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종이책과 디지털 매체(스마트폰)를 통해 책을 읽어주는 기능(오디오북)을 갖춘 도서 코너 ‘책소리’운영을 시작한다.

‘책소리’코너는 울주 선바위도서관 1층 나눔문화자료실에 조성돼 그림책 329권, 일반책 79권, 다국어 책 124권 등 총 532권이 비치되어 있다.

‘책소리’책은 종이책과 오디오북을 결합한 책으로 책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책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해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어 해당 책을 읽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책소리 전용 단말기도 비치되어 있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도서관 내에서 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소리를 들으며 종이책을 읽을 수 있어 아이의 부모나 앞을 보지 못해 스스로 책을 읽지 못하는 이용자에게 책 읽어주기의 부담을 덜어주고, 또한 중국어·태국어·영어·베트남어·몽골어·일본어로 된 다국어 책이 비치되어 있어 독서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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