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서생면 신암리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분양 대상 주차장용지는 총 5필지에 전체 1만339㎡ 규모로, 건축물 허용용도는 주차장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노외주차장이다. 건폐율 90% 이하에 각 필지별로 용적률 각 350%, 750%, 500% 이하, 높이 각 10m, 25m, 18m 이하 등이 적용된다.
평균 공급예정가격은 ㎡당 37만2천원 정도이며, 필지당 가격은 최소 6억1천만원에서 최대 13억8백만원 수준이다.
울주군은 19일 분양일정 공고 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용지별 허용용도로 사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일반 실수요자로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낙찰자는 공급예정금액(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결정한다.
대금 납부는 △계약금 10% △1차 중도금 30%(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내) △2차 중도금 30%(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잔금 30%(계약일로부터 9개월이내) 등 4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계약이 계속 증가하고, 다수 입주기업에서 공장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면 산업단지 방문자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니 이번 주차장용지 분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부지면적 총 102만876㎡ 규모로, 지난 2017년 착공해 2020년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지난달 산업단지 지구 내 사업 부분준공인가를 받아 현재 산업시설용지 분양률 69.8%를 달성했으며, 다음달 단독주택용지(38필지)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