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지방세의 징수율 향상과 기한 내 미납부로 발생하는 체납율 감소를 위해 ‘지방세 납기 마지막날 안내문자’ 서비스를 9월 정기분 재산세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다.

금년도 9월 30일 기준 재산세 미납건수는 22,085건으로 지방세 행정시스템에서 확인된 13,369명에게 납부방법을 포함한 단문 SMS를 발송하여, 전년대비 납기내 납부건수 2,816건(3.5%) 납부금액 36억 8천만원(7.1%) 증가하여 기한내 재산세 징수율 91.2%를 달성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양산시가 발송한 문자내용은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과세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위택스 및 양산시 ARS(080-392-3030) 서비스 이용 안내로 1시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발송하였다. 문자발송에 따른 폭주하는 민원문의 안내는 양산시 재산세팀을 주축으로 세무과 전직원이 대응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납기일 경과로 가산금을 부담하게 되는 납세자의 민원접수가 뚜렷하게 감소하는 등 납세편익 향상과 이와 관련한 체납건수 감소를 확인하였다.”며, “12월 자동차세 정기분에도 적용하여 납세자의 편익 제공과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