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재활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야외체험의 기회 제공 -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인지 재활 프로그램 대상자 및 치매 가족들을 대상으로 ‘울주 8경 둘러보기’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구대 암각화와 대운산, 외고산 옹기마을, 간절곶 등 울주 8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단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인지 저하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교실 어르신 60여 분과 함께 울주 8경 중 한 곳인 신불산 일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산악문화센터와 알프스시네마를 방문하여 영남 알프스를 옮겨 놓은 산악테마 전시실 견학 및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관람했다.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택하여 관람하며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여가를 보냈다.
영화 나들이에 함께한 어르신은 “일상에 지쳐 생각지도 못했던 영화 관람이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자녀들도 해주지 못하는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강진욱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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