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용할 비료의 종류와 공급시기·업체·물량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중 선택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종류와 등급에 따라 1천400원에서 2천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농가의 농자재 구입 부담 경감과 환경친화적인 농업의 정착을 유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체 등록 및 농지등록정보 변경 후 신청기간 내 사업을 신청해달라”고 밝혔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