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동 북부마을 임원 일동, 직접 농사지은 쌀 기탁
서창동 북부마을 임원 일동, 직접 농사지은 쌀 기탁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2.1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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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10kg) 50포, 웅상지역 돌봄이웃에게 전달 -
서창동 북부마을 임원 쌀 기탁ⓒ양산타임스
서창동 북부마을 임원 쌀 기탁ⓒ양산타임스

양산시 서창동 북부마을 임원들이 휴경지를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10kg) 5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정영진 양산시 새마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이병기 북부마을 통장, 안옥연 새마을 부녀회장이 4년째 관내 외지인 소유의 휴경지 600평을 한시적으로 무상 임대하여 경작한 것으로, 정영진 회장 소유의 이앙기, 콤바인 등 영농장비로 직접 경작하여 추수한 쌀을 기탁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정영진 양산시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무더위와 태풍을 견디고 정성껏 경작한 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류진원 웅상출장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직접 경작한 쌀을 기탁해 주시는 등 관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엇을 할지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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