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는 2022. 11.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형혁신 엑스포’에 참여해 양산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을 전시하고, 엑스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나눠주는 등 홍보에 힘썼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며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자는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초과 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고, 해당 지역 특산품 등을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되어 사회취약계층 보호,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기부를 독려하며, 양산시의 우수한 답례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원동매실 엑기스, 하북 백연근차, 양산 소재 중소기업 생산 물품 등 특산물을 전시하였다.
특히 시는 홈페이지, 전광판, 이·통장회의, 각종 회에서도 고향사랑 기부제를 안내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등에도 홍보 전단지 및 배너를 비치하는 등 연말까지 각종 행사와 축제 등에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효과를 내는 제도인 만큼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되는‘고향사랑e음’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 답례품 선택,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해당 지자체와 전국 NH 농협은행 창구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