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사회 위한 화합의장 열려 -

다문화가족에 대한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에 대한 열린 시각 조성하는 다문화페스티벌이 지난 13일 삼호동 오리소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 주최측인 사단법인 희망웅상은 노동자, 여성, 청소년, 노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웅상지역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8년도에 설립된 단체로 매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의 공작새춤, 아시아 음식 및 다양한 놀이 체험 등으로 서로 문화가 다른 사람들이 모여 화합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으며, 다문화페스티벌 연계 건강 관리 캠페인이 웅상보건지소에서 실시하여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도 조성했다.
또 웅상중앙병원은 오리소공원에서 열리는 행사 안전사고를 염려하여 솔선수범으로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이바지하였고, 웅상119안전센터 및 서창·소주파출소도 원활한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현장을 수시 순찰했다.
류진원 웅상출장소장은 “주민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여러나라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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