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아들의 작은 정성 모아 취약계층에 큰 힘 보태 -

물금유치원(원장 김인희) 원아들과 보육 교직원은 상추와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체샴푸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을 종량제봉투 20리터 200여장과 교환하여 15일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물금유치원 김인희 원장은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팔고, 탄소를 줄여 환경을 지키는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을 통해 양산 시민들에게 종량제봉투와 교환하여 기탁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놀고 나누고 배우면서 동시에 이렇게 모은 종량제봉투를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흥식 물금읍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정성을 전해주신 물금유치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받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며 원아들과 교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종량제봉투는 관내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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