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양산드리머FC에 지속적 도움 -
(재)양산시복지재단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양산드리머FC는 발달장애인 20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토요일 웅상체육공원에서 정기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웅상조기축구회 신천FC와 웅상고등학교FC에서 양산드리머FC를 위해 3월부터 매주 같이 기초체력훈련, 전술훈련, 팀별 친선경기를 실시하는 등 재능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양산드리머FC는 창단 후 1년도 되지 않아 2018년 보물섬 남해 전국장애인축구대회 E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장애인도 축구를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으로 장애인축구단의 존재를 지역사회에 알려오고 있다.
신천FC 한필승사무국장은 “제가 가진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굉장히 보람되며, 양산드리머FC가 보다 나은 팀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고 밝혔다.
웅상고등학교 김민광 학생은 “제가 착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그냥 좋아서 하는 운동인데 이런 것도 봉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보람된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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