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대표 김철준)이 7일 군수실을 방문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6개소에 2천만 원 상당의 울주 배(7.5kg) 650박스를 전달했다.

후원품 전달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울산원협 김철준 조합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김철준 울산원협장은 이날 “환절기 감기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지역 소외 계층에 울산배를 나눔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울주군수님의 아낌없는 지지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농업인들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호 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땀 흘려 키운 소중한 배로 인해 우리 이웃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