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강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혜정)는 관내 마을과 협의하여 시가지 및 관내에 방치된 유휴지 6곳을 선정하여 지난달 22일부터 겨울꽃 3종(팬지, 백묘국, 꽃양배추) 5,000여 본을 식재하고 일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마을 곳곳에 겨울철에도 즐길 수 있는 꽃밭과 꽃길을 조성했다.

겨울철 대표 꽃(팬지, 백묘국, 꽃양배추)들로 조성된 관내 꽃길 6곳은 송년과 신년을 주제로 구간별로 특색을 맞추어 △하트 모양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 △2023 숫자 등을 새겨넣어 연말 및 신년맞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오혜정 강서동장은 “추위로 한껏 움츠러든 겨울이지만 알록달록한 겨울꽃을 보면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끼시기를 바란다”며 “다가올 2023년에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도시경관을 생기있고 아름답게 가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