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소재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대표 최영준)는 지난 28일 직접 만들어 포장한 샤브 손칼국수 밀키트 140인분(126만원 상당)을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해달라며 소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칼국수면, 육수, 소고기, 야채 등 직접 끊여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 재료로 구성된 이번 후원물품은 저소득층 어르신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준 대표는 “연말을 맞아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께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밀키트를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가정에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유경 소주동장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심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하신 물품은 소외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