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제철 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과일 등의 형태로 제공하는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수렴했으며, 관내 31개 초등학교 중 31개교(1,497명)가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 등 평가를 실시하여 고시한 업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안동농협에서 제품 가공을 하여 학교로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은 4월 3일(수요일)부터 시작하여 매주 수요일 1회씩 제공할 예정이며, 학생 1인당 제공량은 1회 150g 내외로 연간 30회 이내로 공급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식습관 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과일 소비 확대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와 의견을 수렴하고 점차 공급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