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직 공무원 배치,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매월 운영 -



양산시 동면은 올해 1월 간호직 공무원 배치에 따라 보건·복지서비스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과 복지에 대해 안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추진한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소생활권 단위의 보건의료, 복지통합 케어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 맞춤형복지팀 간호직 공무원과 사회복지직 공무원 2인 1조로 구성해 평소 상담 욕구가 있어도 방문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생활터로 직접 방문하여 생활 고충 상담과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지난 17일 금산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월 1회 동면 내 경로당들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날은 동면행정복지센터와 양산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초건강측정 및 상담 ▲복지 서비스 상담 ▲안심앱, 복지멤버십 안내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하반기에는 양산시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일정을 맞춰 한의사 진료 등 보건소와 협력해 주민 건강증진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검사를 받은 어르신은 “평소에 증상을 못 느껴 혈압과 혈당이 이렇게 높은 줄 몰랐다. 직접 찾아와 건강상태를 알려주고 관리해주니 좋다”고 말했다.
김종덕 동면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을 통해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든 분들의 삶의 질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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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보건복지상담소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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