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지원
울주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구강주치의 지원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3.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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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구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혼합치열기 아동 ․ 청소년의 구강질환 예방 및 초기치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강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치아 홈 메우기, 구강보건교육 등을 통해 평생 건강한 구강관리 기틀을 구축한다.

사업 대상은 만 6~17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및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이다.

치료 지원항목은 건강보험 급여 진료 외 레진, 인레이, 유치 간격유지장치, 골드크라운 등 비급여 진료다. 올해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40만원 이내다.

참여 희망자는 보건소 문의 후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해 개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204-2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주치의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이용격차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비용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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