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납세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지방소득세(양도)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납세자가 세무서(국세) 신고 후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소득세를 별도 신고하면 1~3개월 후 납부서를 우편으로 송달받았다.
카톡 신고 창구를 활용하면 지방소득세 신고서 작성 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납부서를 사진으로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울주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검색창에 ‘울주군 지방소득세(양도) 모바일 접수’를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채팅창에 신고서를 전송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담당 공무원이 상시 확인해 신고를 접수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창구 운영으로 국세 신고 후 지방세 납부서 수령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납세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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