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 이바지

양산시가 물금 증산중학교와 사송 신도시 내 공공 복합시설 건립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물금신도시 내에 건립되는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사업은 교육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양산시가 총사업비 169억을 투입해 학교와 주민 생활필수시설을 확충하는 학교-지자체 협업 사업이다.
이 사업은 증산중학교 학교부지 내에 주민수요가 많은 도서관,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 등을 건립해 학생교육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교육·체육·문화 생활 시설로 함께 활용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지상3층, 연면적 3,276㎡ 규모로 건축설계공모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8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착공하여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동면 사송리 907-3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사송 복합커뮤니티 시설은 연면적 5,500㎡ 규모로 국비 49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50억(시설비 247억, 부지매입비 144억)이 투입되며, 주요 시설은 수영장(25m×5레인),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구성된다.
올해 1월부터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하여 6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1년간 과업 이행 후 2024년 10월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사송 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 편의시설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 체육, 보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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