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이 11일 군청 비둘기홀에서 ‘2023년 제1회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숙박업 시설개선비 지원과 관련한 사항 및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15일 울주군 관광진흥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 개정 후 처음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위원장인 김석명 부군수를 포함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은 관광 분야 교수를 비롯해 울주문화재단, 울산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등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관광숙박업 전환 시설개선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및 지급 예정금액 결정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총 3개 업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보조사업자는 2개월 이내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해야 하며, 관광숙박업 승인 후 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이순걸 군수는 “우리 울주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요소인 건전하고 쾌적한 숙박 시설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주변 숙박업체의 자발적 시설 개선과 신규 투자를 비롯한 주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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